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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경제-박광수 기자] 강화도특산물로 자리잡은 강화약쑥. 시원한 박하향과 독특한 모양으로 사자발약쑥이라 불리며 마니산중턱에서 자생하는 식물이다. 
 
이를 농가로 가져와 재배하기 시작한 이래 한방뜸, 의약품소재, 건강기능식품으로 가공되고 있다. 특히 최근 항암, 소염, 진통은 물론 아토피, 비만등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밝혀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오는 15일(토)~16일(일)까지 2일간 강화약쑥특구 아르미애월드에서 '제5회 건강약속 강화약쑥축제'를 개최한다. 
 
강화군은 이번 축제에서 약쑥의 숨겨진 효능과 건강생활에 도움이 되는 강화약쑥을 인식시키데 중점을 두어 한방사상체질 진단, 약쑥뜸 체험, 약쑥좌훈 움집체험, 약쑥맛사지, 약쑥 천연염색, 약쑥베기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초여름 여행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계획이다. 
 
행사중에 열리는 약쑥판매장터에는 강화 관내 20여개 약쑥가공업체가 직접 참여해 50여종의 다양한 명품약쑥제품을 선보이며 약쑥먹거리마당에서는 약쑥냉면, 약쑥막걸리, 약쑥젓국갈비, 백마리약쑥새우튀김, 약쑥전 등 강화군에서 개발해 온 약쑥요리를 맛 볼 수 있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위한 농촌사랑 그림그리기, 청소년백일장 그리고 약쑥 보물찾기, 약쑥한우고기시식, 약쑥인절미 만들기 등의 이벤트는 약쑥음식을 함께 나누는 즐거움을 주고 특히 약쑥밭에서 직접 약쑥을 베어가는 약쑥베기 체험행사도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유진 강화약쑥축제추진위원장은 "약쑥축제를 계기로 강화약쑥의 명성을 확인시켜 강화약쑥산업 발전과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제가 열리는 아르미애월드는 2006년 지식경제부로부터 강화약쑥특구로 지정받았으며 농경문화관, 온새미로공원, 약쑥체험판매관, 약쑥테마식당 등 다양한 약쑥체험을 즐겨볼 수 있어 평상시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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