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비
◆ 박찬득 산단공 서울본부장
새벽을 열고
도갑사 계곡을 오르는 이들
봄비 촉촉히 적시며
어둠속을 헤치며 나아 간다
억새밭 깔딱고개엔
안개비 장막이 드리워져 있고
능선길 따라 오를 새
안개구름 산허리에서 피어 오른다
구운봉 오르니
홀연히 나타났다 사라지는 수묵화 한폭
오늘 월출산 감동은
이 순간 만으로 충분하리
천왕산 정상에는
또다시 아득한 운해뿐!
<박찬득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 본부장은 산업자원부(현 지식경제부)에서 서기관으로 퇴직, 산단공으로 옮겨서 기획조정실장, 기업지원처장 등을 역임했다. 2009년부터 서울본부장에 부임했으며 독실한 카톨릭 신자다. G밸리에 대한 애착과 업무에 대한 뜨거운 열정이 대단하다는 주위 평을 듣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