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학교 KIS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제주에서 비영리재단 강연인 TED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국제학교에서는 최초로 개최되는 TEDx 강연으로 참석자는 학생과 주민 등 100명으로 온라인 접수를 통해 모집했으며 현재 마감됐다.

강사는 국민대 고현숙, 백기복 교수를 비롯해 전 제주위클리(영자신문) 편집장인 대런 사우스코트, 다큐멘터리영화 제작자 조이 로지타노, KIS 12년 학생 레이먼드 길 등 6 명이다. 레이먼드 길을 제외한 모든 강사는 영어로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 주제는 ‘질문과 코우칭’(Coaching by Questioning), ‘세종대왕과 벤자민 프랭클린의 리더십 비교’, ‘제주 문화와 정신의 가치’, ‘사라져 가는 제주 사당’ 등이 있다. 진행된 특강은 비디오로 녹화돼 TEDx 유투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TED는 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의 약자로 1984년 미국에서 창립된 이후 199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TEDx는 지역적이고 스스로 조직된 TED형식의 행사로 TEDxKISJeju는 한국국제학교가 조직한 지역적 TED다.

알레시스 드영 교사는 “이번 특강은 강의실 안에 머물고 있는 제주 문화와 자연, 가치 등의 이해와 논의를 지역사회로 확대,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 해마다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KIS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