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벤처기업인 메텔(주)(대표 정기)이 첨단소재와 IoT(사물인터넷)기술을 활용한 ‘욕창예방 스마트 매트’를 개발, 출시했다.

‘욕창 예방 스마트매트’는 메텔(주)에서 독자개발한 제품으로 전도성 원단 소재를 이용해 직물센서 기술과 무선통신 기술이 결합됐다.

제품은 기존 침대 위에 덮어 간편히 사용 가능하도록 설계돼 컴퓨터, 스마트패드, 스마트폰으로 환자에게 작용하는 압력의 위치와 세기를 정확하게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체압 분석 이미지화, 스마트폰 연동 기능, 각종 데이터 통계 등 환자관리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메텔에 따르면 욕창 예방 스마트매트는 무의식 환자, 뇌신경이나 척수신경 손상 환자 등 중환자의 경우 욕창에 걸리기 쉬워 환자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자세를 바꿔줘야하는 것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개발했다. 또한 기획, 디자인, PCB, 외형 제작 등 디바이스랩 제품화 지원서비스를 신청하고 심의를 통과해 '전자회로 및 PCB'분야 개발에 20여년의 경험과 기술력을 가진 제일캐드(주)의 협력이 큰 힘이 됐다.

제품 컨설팅을 담당한 제일캐드 이세길 대표는 “제품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 K-ICT 디바이스랩(판교)의 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개발 비용 및 개발 기간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며 “기존 침대위에 덮어 간편히 사용이 가능하고 중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자세를 바꿔야 하는 간병인들의 수고를 크게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메텔(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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