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 최성진 기자]'냉장고를 부탁해'에 서민정과 김지훈이 출연한 가운데 서민정이 결혼전 에피소드에 대해 언급한 것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서민정은 과거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남편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방송에서 서민정은 "과거 제가 결혼 적령기라 선을 보고 소개팅도 했었다"면서 "남성분들이 '통장이 몇개냐'고 묻는 등 조건에 관심이 많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서민정은 "남편은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게 조건을 묻지 않고 내가 왜 좋냐고 물으니 착해서 좋다고 했다"면서 "혹시 내가 연예인이라 좋아하는게 아닌가 싶어 물었더니 'TV에서 못봤는데 엑스트라냐'고 되물었다"고 털어놨다.

서민정은 이어 "남편이 TV를 잘 안 보는데 유일하게 보는 프로그램이 '솔로몬의 선택'이었다"면서 "이계인을 가장 좋아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서민정은 이화여자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0년 케이블방송 NTV 음악천하 VJ로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