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롤링스톤)

[한국금융경제 최성진 기자] '원더우먼' 갤 가돗의 페미니스트에 관련된 발언이 새삼 화제다.

25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는 '페미니스트'가 올랐다. 이와 관련해 '페미니스트'에 대한 다양한 기사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원더우먼' 갤 가돗의 발언이 주목을 받고 있다. 갤 가돗은 미국의 유명 잡지 '롤링스톤' 8월호의 커버를 장식했다.

롤링스톤은 8월 25일 할리우드 배우이자 영화 '원더 우먼'(감독 패티 젠킨스)의 주인공 갤 가돗의 모습이 담긴 표지를 공개했다. 사진 속 갤 가돗은 편안한 캐주얼 차림에 진한 스모키 화장으로 카리스마를 발산했으며 '원더 우먼'을 상징하는 무기인 건틀렛을 착용해 눈길을 끈다. 

갤 가돗 이번 인터뷰에서 페미니스트에 대한 확고한 신념도 밝혔다. 페미니스트는 성차별적이고 남성 중심적인 시각 때문에 여성이 억압받는 현실에 저항하는 여성해방 이데올로기를 지닌 사람을 일컫는다.

갤 가돗은 "사람들은 내가 '페미니스트'인지를 자주 물어보곤 한다. 나는 이 질문에 '당연하다. 모든 여성과 남성은 페미니스트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페미니스트가 아닌 사람은 성차별주의자라고 생각한다"는 대답을 했다.

한편 갤 가돗이 출연하는 '원더우먼' 두번째 시리즈 개봉은 2019년으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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