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일·생활 균형 기업 컨설팅 지원체계

[한국금융경제 김정실 기자] 경기도는 일과 생활의 균형이 가능한 기업문화 확산을 위한 ‘일·생활 균형 지원 기업컨설팅’을 지원한다.

‘일·생활 균형 지원 기업 컨설팅’은 전문 공인노무사가 일·생활 균형 기업문화 정착을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시간선택제, 유연근무제도, 교대제 도입에 따른 노무·인사제도 등 관련 규정 정비와 정부 지원금 신청 지원까지 해주는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도는 올해 10인 미만의 소기업을 대상으로 취업규칙 제정, 근로계약서 작성 등 규정 정비를 지원하는 집합컨설팅을 추가해 일·생활 균형 기업문화정착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3월 16일까지 컨설팅 희망 기업을 모집하며 지원대상은 경기도 소재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의 중소기업으로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전환, 유연근무제, 실 근로시간 단축 및 교대제, 가족친화조직문화, 모성보호제도 등 인사·노무 규정 정비 컨설팅을 지원한다.

컨설팅 지원 규모는 30개사 이상으로, 4~8주 컨설팅 후 사후관리 8주를 진행한다. 비용은 전액 도가 부담한다. (단, 부가가치세는 기업 부담)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 또는 이지비즈를 참조하거나 경기도 여성정책과 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도는 지난해 42개 기업에 일·생활 균형 제도 도입을 지원했으며 16개 기업에서 61명의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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