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아벤트가 서울시 보건소에 유축기를 기부했다.

[한국금융경제신문 박혜빈 기자] 필립스 아벤트가 서울시에 8600만원 상당의 유축기를 기부하고, 자사 임직원들과 서울시 시민건강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진행했다. 

필립스 아벤트는 국내 모유수유율을 높이고 편안한 모유수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서울시에 보탬이 되고자 자사의 전동 유축기 420대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를 통해 서울시는 25개 전 자치구로 유축기 지원을 확대해 모유수유에 어려움을 겪는 산모를 돕게 된다. 

모유수유는 아기에게 영양분을 공급하고 면역력 증가를 통해 질병을 예방하며 엄마와의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할 뿐 아니라, 출산 후 엄마의 회복을 촉진하는 등 여러 이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필립스코리아 퍼스널 헬스 사업 부문 총괄 송영래 부사장은 “모유수유 의지가 있어도 정보 부족, 열악한 수유 환경 등 여러가지 어려움 때문에 모유수유를 끝까지 이어나가지 못하는 엄마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엄마들의 편안하고 건강한 모유수유 환경 조성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꾸준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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