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김가람 기자 | 제일약품은 말레이시아 국립대학교(UKM, Universiti Kebangsaan Malaysia) 의과대학병원과 지난 3월 초 의약품 독점 공급 및 R&D 협력에 대한 양해 각서를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양해 각서 체결식은 말레이시아 국회의사당에서 다툭 세리 잠브리 압드 카디르 말레이시아 교육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UKM 부총장인 모하맛 에흐완 토리만 교수와 제일약품 글로벌사업본부장 김수미 상무가 협약서에 서명했다.해당 협약에 따라 UKM은 제일약품이 공급하는 의약품이
한국금융경제신문=양지훈 기자 | KB증권은 자산관리 분야 법률 가이드북인 ‘상속테마북’을 발간하고,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했다고 29일 밝혔다.KB증권은 그간 고객 대상으로 상속과 관련된 자산관리‧세무 등의 내용으로 가이드북을 배포했으나, 상속에 관한 ‘법률’ 문제만을 집중적으로 다룬 것은 상속테마북이 처음이다.상속테마북은 고령화시대에 부(富)의 이전 문제가 자산관리의 핵심 이슈로 자리하면서, 상속에 대한 고민 해결을 위해 이민정 KB금융그룹 WM스타자문단 변호사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집필했다.최근 고령 인구 증가와 상속 관련
한국금융경제신문=오아름 기자 | KT와 건설사들 간에 ‘공사비 문제’를 두고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최근 몇 년 새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공사비가 치솟았지만 발주처가 ‘계약서 특약’을 근거로 공사비 인상을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분쟁의 핵심은 계약서상의 ‘물가변동 배제특약’이다. 이는 시공사가 착공 후 물가 변동이 있더라도 계약 금액을 조정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발주처는 이를 근거로 초과 공사비 지급을 거부하는 반면, 건설사 측은 물가상승 및 환율변동으로 인한 계약금액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부당특약조건’ 등
한국금융경제신문=양지훈 기자 | 3월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 올해도 여느 때와 다를 바 없이 곳곳에서 경영권 분쟁이 발생하고 표 대결이 벌어졌다. 2대 주주의 제안, 국민연금을 비롯한 대주주의 캐스팅 보트 역할, 집안싸움 등 이달 주총에서 화제가 된 에피소드를 모아봤다.◆ 다올투자증권, 이병철 회장 완승…‘슈퍼개미 반란’ 실패지난 15일 열린 다올투자증권 주주총회의 관건은 2대 주주의 주주제안이었다. 주총을 앞두고 2대 주주인 김기수 프레스토투자자문 대표는 ‘권고적 주주제안 신설의 건’을 포함해 총 12건을
한국금융경제신문=김선재 기자 |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이하 ELS) 대규모 손실 사태와 관련해 일부 은행이 투자자의 중도상환을 막고, 대출을 유도한 것으로 나타났다.홍콩H지수 ELS 판매 은행들이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의 분쟁조정기준안을 수용하고 자율배상을 결정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은행의 설명의무 위반 등 위법한 판매 행위와 금감원의 분쟁조정기준안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며 원금 전액 및 피해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홍콩H지수 ELS 피해자 모임은 29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 앞에서 ‘제4차 홍콩H지수 ELS 피해자
한국금융경제신문=심영범 기자 | 강원대학교 램프사업단은 지난 26일 미국 보스턴에서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메사추세츠 종합병원 시스템생물학센터(센터장 Ralph Weissleder)와 ‘학술, 연구 및 교육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우수 연구 인력 교류 ▲강원대학교 다차원유전체연구소를 비롯한 대학 교수 교류 협력 및 방문 연구 추진 등이다.특히, 강원대학교 이창욱 램프사업단장과 박종민 다차원유전체연구소장 및 연구소 소속의 김지은 교수, 박정호 교수, 양윤미 교수 등은 메사추세츠 종합병원 시
한국금융경제신문=허양무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28~29일 이틀간 현대호텔 바이라한 목포에서 지역 교육지원청 교육재정팀장 및 재산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4년 공유재산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연수는 공유재산 관리 업무에 대한 담당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전문성을 신장하기 위해 마련했다.특히, 그간 소극적인 폐교 활용 정책을 탈피하고 지역민과 상생할 수 있는 폐교재산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폐교재산 자체 활용 방안 ▲폐교활용 로드맵 ▲ 폐교 활용 관련 장애요인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연수 참여자
한국금융경제신문=심영범 기자 | 오리온이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리가켐바이오) 지분 25.73% 인수를 위한 주식대금 5485억원의 납입을 완료하고 최대주주로 올라섰다고 29일 밝혔다.오리온은 리가켐바이오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5만9000원에 796만3283주를 배정 받았으며, 창업자 김용주 대표이사와 박세진 사장으로부터 기준가 5만6186원에 구주 140만주를 매입해 총 936만3283주를 확보했다.이로써 오리온은 계열사인 리가켐바이오를 통해 신약개발에 나서며 글로벌 식품 바이오 기업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오리온은
한국금융경제신문=서효림 기자 |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HD현대는 29일 경기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제7기 주주총회를 열었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 2022년 사내이사 겸 대표이사로 처음 선임된 정 부회장은 2027년까지 사내이사를 맡게 된다.HD현대는 또 이번 주총에서 서승환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이와 함께 HD현대는 사업 목적에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을 추가하고 중장기 배당 정책에 따라 주당 1900원의 결산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중
한국금융경제신문=심영범 기자 | bhc치킨이 29일부터 순살 메뉴 원료육을 국내산으로 전환한다. 이로써 bhc치킨의 모든 메뉴의 원료육은 국내산만 사용하게 된다.가맹점 상황 별로 금일부터 점차적으로 전환이 진행될 예정이다.bhc치킨은 지난해 6월, 조류독감 여파로 국내산 순살 원료육의 수급 불안정 상태가 지속되자 가맹점에 안정적인 물량을 공급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순살류 메뉴에 한 해 한시적으로 브라질산으로 대체한 바 있다.bhc 관계자는 “그동안 순살 메뉴를 제외한 다른 메뉴들은 국내산을 사용해 왔다”며, “이번 변경으로 bhc치킨
한국금융경제신문=허양무 기자 | 전남 진도군이 2024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임업직불금)을 신청‧접수한다.임업직불제는 농가, 어가보다 낮은 임가소득에 대해 산림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임업인의 기여를 보상하고 공익기능의 지속적인 향상을 위해 2022년부터 시행된 제도다.신청 자격은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산지에서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임업인으로, 산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등록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특히 올해부터는 직접 방문 신청하지 않고도 온라인 ‘임업-i
한국금융경제신문=오아름 기자 | 대한적십자사는 LG유플러스 임직원 기금인 ‘천원의 사랑’과 함께 희귀난치성 질환 아동 지원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천원의 사랑은 매월 급여에서 1000원을 공제해 적립한 기금으로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돕는 나눔 활동이다. LG유플러스는 이 기금을 한적에서 발굴한 소외계층 가정에 지원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에 전달된 기금은 670g 초미숙아로 태어나 선천성 희귀질환인 레녹스 가스토 증후군을 앓고 있는 민정이(가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