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조명 전문업체 ABI시스템스(대표 김산홍)가 시스템조명을 개발, 이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조명은 국제표준 `DALI(Digital Addressable Lighting Interface)`를 지원하는 제품으로 터치와 디밍 기능이 가능한 라이트온(LightON) 조명스위치, 디밍컨버터, 센서, 게이트웨이, PSU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시스템조명 개발에 따라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DALI 조명제어 솔루션을 국내 공급할 수 있게됐고 해외 시장 공략의 발판도 마련됐다.

김산홍 대표는 “시스템조명은 LED조명과 함께 조명시장 트렌드를 바꿀 것”이라며 “국내외적으로 시장 규모가 수십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제품은 동작센서와 프로그램 디밍스위치를 사용, 건물 곳곳의 불필요한 전력사용을 없애줄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감과 통합 조명관리를 동시에 할 수 있어 최적의 조명제어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동작센서가 사람 및 차량을 감지해 자동으로 조명 밝기를 조절해주기 때문에 대형 빌딩 지하주차장 등의 전력 절감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주위의 자연광량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자동으로 실내 밝기를 조절해주는 스마트한 디밍제어도 가능하다.

게이트웨이 추가 시 디밍제어 포인트를 무제한 늘릴 수 있으며 DALI PSU가 내장된 DALI전용 스위치와 설정 프로그램을 제공해 시공시 편리하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