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론(대표 최백준)은 대법원에 보안 강화를 위한 가상 데스크톱(VDI) 기반 논리적 망분리 1단계 사업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대법원 망분리 사업은 VDI를 통한 국내 최대 규모 사업으로 1차년도인 2012년 3500대를 시작으로 4년에 걸쳐 진행된다. 2015년이 되면 최대 1만 5000명 대상 망분리 환경을 구성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가상 PC를 사용자에게 배포해 기존 PC와 신규 가상 PC로 각각 인터넷과 법원 내부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한다. 논리적 망분리는 대규모 예산이 필요한 물리적 망분리에 비해 기존 환경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점에서 자원 낭비를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이번 사업에서는 틸론 `D스테이션`이 적용됐다. D스테이션은 국내 업무 환경에 최적화 된 범용 VDI 솔루션이다. 기존 제품들로 제공이 어려운 다수의 고급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틸론은 고객들의 신기능 추가 요구에도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틸론 측은 “이번 사례를 통해 틸론 VDI 솔루션은 망분리 시장에서 우수한 성능과 안정성을 검증 받았다”며 “최적화된 기능과 고객지향형 서비스로 지속적인 업계 우위를 지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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