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정보통신(대표 이재원)은 최근 세종시 중앙행정기관 IT 및 정보 자원 이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대신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국무총리실·기획재정부·국토해양부·농림수산식품부·환경부·공정거래위원회 등 11개 정부부처 및 기관의 정보 자원을 세종시 정부청사와 정부통합전산센터로 이전하고, 네트워크·보안장비 등을 신규 도입했다. 항온항습기·UPS 등 기반시설도 성공적으로 설치했다. 대신은 지난달 31일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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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청사 이전작업 담당자가 이전 차량의 현재 위치와 상황을 위치추적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있다.>

대신정보통신은 이번 정보자원 이전을 위해 이전 기관 시스템·정보망 연계·세종청사 기반시설 등을 파악하고, 다양한 모의훈련을 실시해 위험요소를 최소화했다. 대규모 시스템을 동시에 이전, 구축하는 사업 특성에 따라 기술 인력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컨소시엄 참여사·행정기관 정보통신담당자 간 원활한 의사소통시스템을 구축, 효과적인 이전 작업을 지원했다.

최현택 대신정보통신 부사장은 “세종시 정부청사 이전계획에 따라 시스템 백업·해체·포장 작업을 단계별로 수행하고 운송계획과 경로에 따라 IT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전해 현재 각 정부부처가 IT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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