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 각종 의혹이 제기된 김병관 국방장관 후보자가 사퇴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한국금융경제] 12일 김 후보자는 기자회견을 열고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이런저런 논란에 제기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데 대해 대단히 죄송하다" 며 "나라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김 후보자는 "지금은 국방이 위기이고 나라가 위태롭다. 20년 군 경첨을 최대한 살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 대해 민주통합당 정성호 수석대변인은 "참으로 염치없다. 혹시 뒤늦게라도 본인의 과오를 인정하고 국방부 장관 후보자 자격을 사퇴하는 것으로 알았던 국민들에게 더 큰 실망만 준 어이없는 기자회견이었다" 며 자신 사퇴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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