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 주택금융공사는 지난 2월 한 달 동안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서민에게 지원한 전세자금보증 공급액은 1조2천255억원, 공급건수는 3만1천636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 2월 전세자금보증 공급액은 지난해 2월보다 19.2%(1조284억원→1조2,255억원) 증가했고, 공급건수는 10.9%(2만8,522건→3만1,636건)늘었다.

이중 신규 공급액은 14%(8,167억원→7,020억원) 감소했으나 재계약 등에 따른 기한연장 공급액은 147.2%(2,117억원→5,235억원)증가하여 상승폭이 컸다.

또한 전월인 지난 1월과 비교할 때 보증공급액은 76.5%(6,945억원→1조2,255억원) 증가했으며, 공급건수는 55.3%(2만369건→3만1,636건) 늘었다.

이중 신규 공급액은 43.5%(4,891억원→7,020억원) 증가했으며, 재계약 등에 따른 기한연장 공급액은 154.9%(2,054억원→5,235억원) 늘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신규 이사수요 증가와 재계약 수요 증가 등으로 보증공급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면서 “봄철 이사 성수기인 4월까지는 보증공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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