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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금융경제]  박근혜 대통령이 14일 정무직 인사를 발표했다.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 최문기 한국과학기술원 경영과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최 내정자는 62세 경북 출신으로 경북고, 서울대 응용수학과를 나와 현재 한국과학기술원 경영과학과 교수로 재임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에 한만수 이화여대 법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한 내정자는 55세로 경북대사대부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나왔다.

그 밖에 법제처장에 제정부(57세) 법제처 차장이, 국가보훈처장에 박승춘(66세) 국가보훈처장이,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정승(55세) 한국말산업중앙회장이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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