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어렵게 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오전 현 후보자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마치고 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하지만 여야간 이견이 커 합의가 어려울 전망이다.

새누리당은 장관 임무를 수행하는데 큰 문제는 없다며 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하자는 입장이지만, 민주통합당은 경제수장으로 경제민주화 실천의지가 없다며 보고서 채택에 반대를 하고 있다.

실제로 기재위 야당측 의원은 물론 일부 여당 의원도 현 내정자가 부적격 하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새누리당도 야당과 합의 없이 강행하지 않는다는 방침이어서 보고서 채택이 사실상 어렵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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