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 대구시는 여러 종의 부동산 서류를 하나로 처리한다는 의미인 ‘일사편리’ 서비스로 시민들에게 보다 정겹게 다가가는 고객감동의 행정을 펼친다.

대구시는 부동산 관련 18종(지적 7, 건축물 4, 토지가격 4, 등기 3)의 공적장부를 1종의 부동산 종합공부로 통합하는 부동산 행정 정보일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부동산종합공부 열람·발급 시행(8월 예정)에 앞서 3월부터 시범적으로 부동산종합증명서를 무료로 제공한다.

‘일사편리’ 서비스는 맞춤형 부동산 행정정보로 부동산종합증명서 발급뿐만 다양한 부동산정보 중 원하는 정보만을 선택 발급할 수 있어 부동산거래, 건축, 금융, 창업, 경매 등의 경제활동이 보다 편리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금까지는 토지대장, 임야대장, 지적도, 임야도, 건축물대장, 토지이용계획확인서 등 18종의 공적증명을 개별적으로 열람 및 발급 하다 보니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했고 이로 인한 불필요한 행정력이 낭비됐다.

대구시 김종도 도시주택국장은 “‘부동산 일사편리’ 서비스가 본격화되면 행정기관 방문 절차 및 인·허가 시 첨부서류의 간소화 등 시민편의를 도모하고, 서류발급에 따른 수수료 절감 등의 효과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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