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 광주광역시는 민선5기 역점사업인 도시재생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행복한 창조마을 만들기’ 2013년 신규 대상마을로 7개 마을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월 자치구를 순회하면서 사업설명회를 가진 이후 자치구별로 자체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23개 마을이 응모해 창조마을 전문가 지원팀이 참여한 가운데 자치구별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5개 마을이 선정됐으며, 각 자치구에서 2위로 선정된 마을을 중심으로 시에서 서면 및 현장심사를 거쳐 2개 마을을 추가 선정했다.

특히, 2013년 창조마을 사업은 주민의 전반적인 관심과 참여를 제고하기 위해 행정동 개념에서 근린개념인 통 단위로 사업범위를 축소했으며, 사업비의 3% 이상을 주민이 부담하도록 하여 책임성을 강화했다.

시는 이달 말경에 창조마을 대상지로 선정된 7개마을과 자치구 담당 공무원 및 주민대표, 창조마을 전문가 지원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계획에 대한 실무내용 토의와 1차년도 최우수마을로 선정된 박산마을(어룡동) 추진협의회장의 창조마을 추진사례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창조마을 전문가 지원팀 실무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행복한 창조마을 만들기 사업은 전형적인 민간주도형 사업이므로 지역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행복한 창조마을로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한 창조마을 만들기 사업은 주거지를 대상으로 주거, 문화, 복지, 일자리 등이 어우러진 통합적 도시재생을 통해 따뜻한 정이 넘치는 행복한 공동체를 조성코자 하는 민선5기 역점시책 사업으로 2011년도 추진한 1차 5개마을, 지난해 추진한 2차 5개 마을을 선정해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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