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 중소기업중앙회는 주식 백지신탁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중소기업계는 "창조경제의 핵심축인 중소기업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는 황철주 중소기업청장 내정자가 현행 공직자윤리법에 의한 백지신탁 규정으로 인해 자진사임한데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경제를 잘하는 기업인이 불합리한 법규로 인해 공직에 참여하는 길이 사실상 원천 봉쇄된다면 국가경제에 크나큰 손실이라 생각한다"며 "중소기업계는 능력있는 기업인이 공직에 참여하여 국가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현행 주식백지신탁제도의 바람직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18일 황철주 중소기업청장 내정자가 공직자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선 자신의 주식을 포기해야 하는 현행 제도 때문에 자진 사퇴를 했다.

황철주 내정자는 주성엔지니어링을 설립한 대표이사로 주식 약 25%를 보유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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