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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경제] 삼성전자가 2분기부터 총 8개 코어에 기반한 고성능 모바일 AP인 ‘엑시노스 5 옥타’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

지난 1월 첫 공개 시연한‘엑시노스 5 옥타’의 가장 큰 특징은 저소비전력이다.

‘엑시노스 5 옥타’는 8개 코어에 기반한 고성능 모바일 AP로 4개의 고성능 코어와 4개의 저전력 코어가 작업 중인 프로그램의 요구 성능에 따라 자연스럽게 전환된다.

즉, 3D영상이나 고사양 게임 등은 고성능 빅 프로세서로 처리하고 문자 메시지, 이메일 송부 등 작업을 수행할 때는 상대적으로 소비 전력이 적은 리틀 프로세서가 구동 되는 원리이다.

동일한 작업 수행시, 빅 프로세서로만 구동하였을 때 비해 옥타 코어는 최대 70% 수준까지 낮은 소비 전력으로 처리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의 저전력 28나노 하이K 메탈게이트 공정과 절전에 최적화 된 칩 설계로 전력 소모를 최소화했다.

‘엑시노스 5 옥타’는 3D 그래픽 성능으로 기존 ‘엑시노스 4 쿼드’ 제품 보다 2배 이상 빠른 그래픽 처리가 가능하며, 프리미엄 스마트폰은 물론 태블릿에도 적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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