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 돈을 받고 고교 야구 선수를 대학에 입학시킨 전직 야구 감독 등 26명이 검찰에 적발됐다.
인천지검 특수부는 21일 배임수재 등 혐의로 전직 야구감독 등 12명을 구속 기소하고 13명은 불구속 기소했다. 달아난 전직 감독 1명은 기소중지 했다.
양승호 롯데자이언츠 전 감독은 고려대 야구부 감독으로 재직시 지난 2009년 학부모로부터 1억원을 받고 학생을 입학시킨 혐의이다.
또, 천보성 한양대 전 감독은 1억3천만원, 정진호 연세대 감독은 3천만원을 받고 학생을 입학 시킨 혐의이다.
이광은 LG트윈스 전 감독은 연세대 감독을 재직시 3천만원을 받은 혐의가 있지만 수사 도중 도주해 기소중지 상태다.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