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 소속 외환은행과 하나SK카드는 25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양사의 거래고객의 카드 포인트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할 수 있도록 하는 "희망포인트 기부 협약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오는 4월1일부터 외환은행과 하나SK카드 고객들 중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포인트로 기부를 원하는 고객은 양사의 홈페이지 접속을 통해 기부를 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양사의 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고객 누구나 자신의 마일리지 적립 포인트를 아동복지재단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소외받고 고통 받는 국내외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게 돼 개인들의 기부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포인트 당 1원 단위로 기부가 가능해 적은 금액으로도 기부가 가능하며 국세청과 연결되어 손쉽게 기부금 영수증 조회 및 발행도 가능하다.

본인의 기부금은 각사 홈페이지에서 조회가 가능하며 양사 카드 고객수는 외환은행 470만명, 하나SK카드 745만명으로 총 1215만명에 달한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살레시오 다문화지역 아동센터(다문화가정 자녀), 지구촌지역아동센터(다문화가정 자녀), 여명학교(새터민 청소년학교), 주몽재활원(장애아동시설) 등의 청소년 및 아동에 대한 주기적인 봉사활동 및 기부금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또한 본 협약식에 앞서 하나금융지주 임직원은 급여 인상분 중 일부를 공제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결식아동 지원사업(행복한 밥상)에 15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향후에도 하나금융그룹은 그룹 내 계열사 간 사회복지사업과 관련된 제휴 뿐만 아니라 금융업과 관련된 공동제휴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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