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 성큼 다가온 봄을 맞아 나들이 계획을 세우는 이들이 늘고 있다. 명소 곳곳마다 가족단위 나들이객부터 젊은 연인들까지 봄 내음을 느끼려는 이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봄나들이 가방에 맛있는 도시락도 물론 챙겨야 하지만 최근 스마트시대에 걸 맞는 다양한 IT 기기들을 챙기는 센스도 필요하다.

가족 또는 연인과의 소중한 추억을 더해줄 디지털 기기는 무엇이 있을까? 봄나들이 가방에 챙길 필수 아이템들을 점검해 본다.

* 봄나들이 추억을 저장 및 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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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외장하드 대표업체인 새로텍(대표 박상인)은 2.5인치의 컴팩트한 크기에 2TB 대용량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담을 수 있는 외장하드 "큐티(CUTiE)’ SD-30"를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봄나들이 추억이 담긴 소중한 사진과 동영상들을 넉넉히 저장할 수 있고 야외에서 대용량 컨텐츠를 마음대로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2TB는 디지털 사진 40만장, MP3 파일 50만곡, 240시간 분량의 동영상을 저장할 수 있는 넉넉한 용량이다.

"큐티 SD-30"은 USB 2.0(480Mbps)보다 최대 10배 빠른 USB 3.0(5Gbps)을 지원해 데이터 전송 속도를 크게 향상시켰으며 USB 2.0도 함께 지원해 어떤 작업 환경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안전하고 강한 2.5 mm 두께의 알루미늄 하우징이 내장 HDD를 보호해준다.

"큐티 SD-30"은 깔끔한 블랙 컬러 제품으로 모서리 부분을 라운드 처리해 부드러운 곡선미를 살렸으며 전원과 동작 상태를 알려주는 상판의 고휘도 블루 LED는 세련미를 더해준다. 또한, 2.5인치의 컴팩트한 크기로 핸드백 등 작은 가방에 넣어도 부담 없이 휴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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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새로텍은 야외활동 필수 아이템인 휴대용 충전기 "SB-5200"도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 태블릿 PC, 게임기, 디지털카메라, MP3 플레이어 등 다양한 휴대용 전자기기를 언제 어디서나 빠르게 충전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폭발 위험성을 사전 차단한 리튬 폴리머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 안전하며 5200mAh의 대용량을 지원해 어떤 제품이든지 넉넉하게 충전할 수 있다.

고출력 2A를 지원해 어댑터 방식보다 충전 속도가 빠르고 아이폰이나 갤럭시폰, 태블릿 등 각종 스마트 기기를 동시에 충전하도록 2개의 OUT포트(1A, 2A)를 내장한 점이 특징이다.

PC나 일반전원으로 충전시켜 사용할 수 있으며 배터리 충전 중에도 스마트폰 등의 외부 기기 충전이 가능하다.

* 야외에서도 고음질 음악 감상 OK

봄을 만끽하며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 것도 큰 즐거움이다. 소니코리아(대표 사카이 켄지)가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을 탑재해 스마트폰, MP3 플레이어 등과 완벽한 호환을 자랑하는 고성능 블루투스 헤드셋 "DR-BTN200"을 출시했다.

"DR-BTN200"은 NFC 기능을 탑재한 블루투스 헤드폰으로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블루투스 3.0을 지원해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과 완벽한 호환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강력한 배터리 성능을 자랑해 한번 충전으로 연속 40시간의 음악 재생이 가능하다. 또한 헤드셋 대기시간은 최대 800시간에 달하는 등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고 편안한 음악 감상을 돕는다.

새롭게 선보이는 "DR-BTN200"은 스마트한 NFC 기능 외에도 최상의 음질을 구현한다. 30mm 고감도 드라이버 유닛을 장착해 풍부한 음 재생은 물론 음의 왜곡을 줄여 원음 그대로의 사운드를 재생해 맑고 선명한 사운드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DR-BTN200"의 헤드폰 하우징 부분에는 음량 조절, 음악 선택, 통화 전환을 작동할 수 버튼이 탑재되어 있어 스마트폰을 직접 조작하지 않고 헤드폰만으로도 간편하게 조작이 가능해 블루투스 헤드셋이 주는 무선의 편리함을 십분 즐길 수 있다.

* 사진촬영은 스마트폰보다 역시 카메라

스마트폰의 카메라 기능이 날로 강화되고 있지만 사진 촬영에는 역시 카메라만한 것이 없다. 캐논 "파워샷 S110"은 바디 크기나 기본사양은 이전 모델 S100과 유사하지만 최근 트렌드인 스마트폰 환경의 사진 활용에 초점을 맞춰 업데이트가 이뤄진 제품이다.

캐논 "파워샷 S110"(Powershot S110, 이하 S110)의 가장 큰 특징은 Wi-Fi가 추가된 점이다. 이 기능을 통해 카메라를 네트워크나 기타 장치에 연결해 사진을 전송할 수 있고 카메라에서 직접 이메일을 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Wi-Fi를 가장 원활하게 활용하는 방법은 스마트폰과 연결하는 것이다. 캐논 카메라윈도우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별도의 연결장치 없이 사진을 스마트폰으로 옮길 수 있다.

또 한가지 특징은 후면의 LCD화면이다. 터치 기능으로 보다 간편하게 카메라를 조작할 수 있으며 매뉴얼 조작을 돕거나 직접 화면을 터치해 포커스 영역을 결정하고 사진을 찍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

아날로그 조작과 터치 조작 모두 가능하다. 광학 5배 줌 렌즈는 최대 광각에서 F2.0의 밝은 조리개를 갖춰 어두운 곳에서도 셔터 속도 확보가 가능하다.

이 제품에는 GPS 모바일링크 기능이 있는데 캐논 전용 앱을 활용해 GPS 로그를 기록해 사진과 함께 촬영장소도 함께 남길 수 있다.

* 야외에서 편안하게 음악을 듣고 싶다면

야외에서 편안하게 음악을 감상하고 싶은 이들에겐 무선 블루투스 스피커가 제격이다. 아이리버는 휴대용 무선 블루투스 스피커 "IBA50"을 선보이고 있다.

"IBA50"은 17.5cm의 아담한 크기로 필요에 따라 야외에서 편안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무선 스피커다.

블루투스나 오디오 단자로 어떤 기기와도 쉽게 연결할 수 있다. 충전용 리튬 이온 배터리가 내장돼 이동이 간편하며, 한번 충전으로 최대 8시간까지 연속 재생이 가능하다. 아이리버는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해 스피커폰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통화 버튼도 삽입했다.

"IBA50"은 상단과 하단은 무광, 가운데는 유광 메탈 그릴을 적용해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디자인에 개성을 부여했다.

* 스크린과 키보드가 분리돼 가볍게 휴대한다

삼성 ATIV 스마트PC는 혁신적인 컨버터블 형태의 신개념 PC인 ‘아티브 스마트PC’를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태블릿과 노트북의 기능을 동시에 갖추고 있으며, 스크린과 키보드가 분리돼 가볍게 휴대할 수 있다. 또한 여행 중 GPS, 여행관련 앱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어디서나 PC를 사용할 수 있는 휴대성과 빠른 오피스 작업을 위한 키보드 요소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컨버터블 형태의 디자인을 채용해 평상시에는 노트북으로 사용하다가 외출 시에는 키보드를 분리해 스크린만 가지고 다닐 수 있어 편리하다.

또한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서 큰 인기를 얻은 S펜도 탑재해 1,024 필압의 섬세함과 뛰어난 그립감을 PC에서도 그대로 즐길 수 있으며 PC 뒷면에 S펜을 보관하는 공간도 마련해 이동시 분실 염려를 낮췄다.

* 야외에서 나만의 커피 한잔

야외에서 마시는 커피 한잔은 소중한 추억을 배가시키는 즐거움이 있다. 네스프레소의 캡슐커피 머신 "픽시(Pixie)"는 네스프레소 머신 중 가장 작은 사이즈로 휴대가 편리해 나들이에도 나만의 커피 추출을 가능하게 해준다.

특히 초소형 사이즈와 동종 머신들 중 초경량 무게로 나들이용 숄더백이나 전용 캐리어 가방에 넣어 가지고 다니기 편리하다. 픽시는 최첨단 기능을 통해 예열 시간도 25초로 단축했다. 기존 제품에 비해 청소의 필요성이 1/3정도 밖에 되지 않는 등 작지만 스마트한 성능을 갖췄다.

* 가볍고 휴대가 편리한 전자책

야외활동에는 가볍고 휴대가 편리한 전자책을 들고 나가는 것도 색다른 재미가 있다. 아이리버의 "스토리K"는 208g의 가벼운 무게를 갖춘 전자책 단말기로 한번 충전으로 연속 1만4000페이지를 읽을 수 있다. 아이리버만의 아이덴티티를 잘 살린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스토리K의 후속작으로 출시된 "스토리K HD"도 눈여겨 볼만하다. 전작의 SVGA(600x800)를 지원하던 e-ink 디스플레이를 XGA(1024x768)를 제공하는 고해상도의 디스플레이로 교체, 해상도를 약 63% 높인 모델로 한층 선명한 독서 환경을 조성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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