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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경제] 삼성전자는 삼성 프린터가 국내 프린터 업계로는 최초로 미국 전자제품 친환경 인증 등록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EPEAT 인증은 '13년 상반기부터 미국 조달청의 구매 입찰 시 필수 항목 중 하나로 지정될 예정으로, 삼성전자는 향후 미국 정부기관 입찰에서 유리한 고지에 서게 됐다.

EPEAT 인증은 위험 물질의 사용 여부, 소재, 재활용을 고려한 설계 여부, 폐기관리등 총 10개 카테고리의 59개 세부 항목을 평가하여 결정한다.

삼성전자는 A3 복합기 14개 모델과 A4 프린터, 복합기 35개 모델 포함 총 49개 모델이 EPEAT 인증을 받았다.

한편  3월 초 미국의 사무기기 평가 기관인 바이어스랩의 친환경 평가 테스트에서 A4 컬러 레이저 프린터,복합기 3개 모델이 별 5개 만점에 5개, 최고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삼성전자 전략 마케팅팀장 은주상 전무는 “이번 미국 EPEAT 인증을 취득한 것은 삼성 프린터가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이 인정을 받은 것”이라며, “향후 미국시장 내 연방 정부 및 공공 기관의 시장 공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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