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 대구시가 경북의 약용작물, 로컬푸드, 청정환경 및 문화체험과 연계한 한방.힐링 관련 3개 사업으로‘2013년 자치단체연계 공모사업’에 전체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대구시는 미래지향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인 한방의료, 힐링푸드, 한방의료관광의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수산식품부 공동주관 2013년 자치단체연계 공모사업에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힐링푸드 밸리 조성 사업’22.5억, ‘약용작물산업 명품화 지원 사업’24억, ‘한방 “休” 사업’35.7억 지원확정 됨으로써 국비 82억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공모에 전국 57개 사업이 신청했고 33개 사업이 선정된 가운데 대구시는 3개 사업을 신청해 전체 선정됨으로써 100%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문경의 오미자, 청송군의 쌀 등 청정지역 로컬푸드를 활용한 레시피 및 앱 개발, 2012년 우수외식사업지구로 선정된 수성구 들안길 활용 치유.예방 식단 홍보, 팔공산, 문경새재, 청송의 외씨버선길 등 힐링캠프를 연계한 힐링밸리 조성을 내용으로 한다.

대구시는 2010년부터 실시했던 “힐링용 로컬푸드 활성화 사업”으로 힐링식단(당뇨식, 비만식 등)인 “닥터쉐프”를 개발·상표 등록해 힐링푸드의 사업구체화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 사업을 통해 기 구축된 힐링식품 생산·지원정보시스템을 확대해 지역특산물 소비확대를 통한 경제활성화 및 새로운 외식문화보급으로 국민건강에 기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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