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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경제]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의 LTE 전용 초고화질 스마트 야구중계 서비스 ‘T베이스볼’이 30일 프로야구시즌 개막에 맞춰 ‘개인별 맞춤형 중계’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능으로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한다.

T베이스볼은 SK텔레콤 고객 대상 LTE 특화 서비스로 홈런,득점찬스,투수교체 등 보고 싶은 장면이 나오면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기능과 터치 한 번으로 바로 해당 장면을 돌려볼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 야구 시청 시 데이터 사용과 배터리 부담을 줄여, 지난해 출시 3개월 만에 8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등 LTE 시대 새로운 야구 시청 문화를 만들어낸 바 있다.

이번 시즌에는 지난해 선보였던 유용한 기능들에 더해, 응원하는 팀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화 기능’을 강화했다.

사용자가 ‘팀 설정’ 메뉴에서 자신이 응원하는 팀을 설정해두면, T베이스볼 앱 사용 환경, 주요 메뉴 및 기능이 모두 해당 팀에 맞춰 제공된다.

대표적인 것이 내가 응원하는 팀에 유리한 내용으로 실시간 알림을 제공하는 ‘편파알림’ 서비스이다.

기존의 실시간 알림과 달리 특정 팀 팬 입장에서의 코멘트를 담은 알림을 제공하므로, 해당 팀을 응원하는 팬들은 더욱 재미있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앱 초기화면, 상세메뉴 등도 응원하는 팀의 로고, 캐릭터, 선수들 사진으로 꾸며지고, 해당 팀 관련 뉴스 기사나 주요 장면 VOD만 별도로 모아 볼 수도 있다.

각종 경기 기록 역시 응원 팀을 기준으로 제공된다.

SK텔레콤은 또한, Full HD 스마트폰 출시 트렌드에 맞춰 연내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프로야구 전 경기를 기존 대비 더욱 선명한 초고화질 실시간 영상으로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지상파 DMB 3배 이상의 화질로, SK텔레콤의 빠르고 안정적인 LTE 망을 통해 끊김 없이 시청이 가능한 것이 또 하나의 장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텔레콤 위의석 상품기획단장은 “지난 시즌 T베이스볼을 사랑해주신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새 시즌을 시작했다. 앞으로도 SK텔레콤의 빠르고 안정적인 LTE 망을 기반으로 더욱 유용한 기능들을 지속 추가해 나갈 것” 이라면서 “이를 통해 T베이스볼이 LTE 시대 야구 시청 문화의 중심으로 자리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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