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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경제-이승미 기자] LG전자(대표 구본원) TV 53개 모델이 2일 미국 전자제품 환경평가 인증 EPEAT 등록을 완료했다.

6개 모델이 ‘골드’, 47개 모델이 ‘실버’ 등급을 획득했고, 이들 제품은 에너지 효율성, 유해물질 저감, 재활용성, 친환경포장 등 8개 카테고리 53개 세부 항목에서 엄정한 검증을 거쳤다.

EPEAT는 친환경제품의 생산 및 구매를 독려하기 위한 제도이며 TV 부문 인증은 이번이 처음으로 미국 조달시장 입찰 시 필수적으로 요구될 전망이다.

인증 제품 중 LG 스마트TV는 ‘스마트 에너지 세이빙’ 기술을 탑재, 최대절전모드에서 최고 70%까지 소비전력을 저감한다.

또 매직리모컨을 통해 사용자의 음성 명령을 실행하거나 간단한 대화를 할 수 있는 지능형 음성인식 서비스 "Q보이스"와 주변기기와의 콘텐츠 양방향 공유 및 간편한 컨텐츠 검색과 추천 서비스 등 차별화된 스마트 기능도 제공한다.

LG전자 TV연구소장 박상희 상무는 “TV부문 최초로 시행된 EPEAT 인증에서 가장 많은 제품을 등록한 것은 의미가 크다"며 “환경을 먼저 생각한 기술과 디자인의 제품으로 ‘친환경 제품’ 이미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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