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임희정 기자] 부산시는 최근 졸업생 등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행정체험과 취업능력 배양을 위해 올해 2/4분기 취업연수생 50명을 수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시모집은 지난 2월 2/4분기 취업연수생 정시모집을 통해 선발되어 시청 등에서 근무하고 있는 115명 중에서 개인사정 등으로 중도 종료자가 발생함에 따라 필요인원 충원을 위해 실시하게 되었다.

모집 대상자는 부산에 거주하고 있는 만 29세 이하 고졸이상 미취업자이며 최근 졸업자, 부산시 및 정부일자리 사업 미 경력자, 취약계층(국가유공자,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등)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희망자는 4월 26일까지 시청 17층 고용정책과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신청양식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결원부서 인원 충원을 위해 접수기간 중에 수시로 연수생을 선발할 예정이며, 수시모집을 통해 선발된 연수생은 빠르면 4월 8일부터 3개월간 주 5일(월~금), 1일 8시간을 근무하게 된다. 또한 연수생은 1일당 39,200원의 임금을 받고 부산시, 시의회 등에서 행정업무 보조와 직장 체험을 하게 된다.

한편, 시는 올해 취업연수생 연간 400명 배치를 목표로 현재까지 238명을 배치하였고 오는 7월 1일에는 여름방학동안 대학생 100명을, 8월 12일에는 미취업 청년 100명을 연수생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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