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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경제-임희정 기자] 국토교통부는 "2012년도 대중교통 현황조사"를 통해 대중교통의 만족도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의하면 지역별 대중교통 만족도를 보면 서울, 제주, 대전 등은 비교적 높은 반면, 전남.북, 충남.북, 강원 등은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낮아 서비스 제고 노력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중교통 서비스 요인별 이용자 만족도의 경우 전반적으로 보통이상의 점수를 보였으나, 차량내부 혼잡도, 이용요금의 적절성, 외부교통약자 시설은 보통 수준보다 낮은 만족도를 보였고, 대중교통 수단별(시내버스, 도시철도) 만족도의 경우 내부혼잡도를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도시철도의 만족도가 버스 보다높게 나타나 대중교통 이용활성화를 위해서는 시내버스 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노력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지자체와 함께 지속적으로 대중교통이용자가 느끼는 불편사항을 개선하여 국민행복시대에 모두의 편익 증진을 위한 복지교통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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