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임희정 기자] 박근혜정부의 초대 해양수산부장관 내정자인 윤진숙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불성실한 답변으로 사퇴압박을 받고 있다.

민주통합당 김현 대변인은 "대한민국의 해양정책과 수산산업을 책임져야 할 해양수산부장관 후보자가 기초적인 질문에 답변조차 못하고, 청문회 내내 자신의 무지를 웃음으로 모면하려는 태도를 보였다"며 "윤 후보자에 대해 여야를 막론한 모든 청문위원들이 해양수산부의 수장을 맡을 능력이 있는지에 대해 우려를 표했고, 국민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부실 인사에 민망함마저 느꼈다"고 비난했다.

이어 "윤진숙 후보자는 지금 당장 사퇴하는 것이 해양.수산분야에 종사하는 국민들은 물론이고 집권 초기 초유의 지지율 추락에 직면한 박근혜정부에 일말이라도 기여하는 길임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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