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임희정 기자]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북한의 개성공단 진입 차단을 해제하라고 촉구했다.
문 비대위원장은 5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북한 당국의 반민족적 처사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개성공단 폐쇄 위협과 일련의 차단조치를 즉각 중단하고, 공단 통행을 정상화하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문 비대위원장은 "개성공단은 분단 50년 만에 남과 북이 한 뜻으로 일군 화해협력의 상징이자 경제협력의 산실이다"라며 "개성공단을 위협하는 것은 민족의 심장에 스스로 비수를 꽂는 행위와 다름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성공단을 건드리지 말라"며 "지금은 도발과 비난이 아니라 대화와 협상이 절실한 때이다"고 강조했다.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