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임희정 기자] 울산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12년 드림스타트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울주군도 농산어촌 분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생활이 어려운 가구의 12세 이하 아동과 가족, 임산부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여 아동들의 전인적 성장을 도와 공평한 출발기회를 갖도록 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사업 평가는 시·군·구 드림스타트센터의 서비스 수준 향상과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이번 평가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181개 시·군·구 드림스타트센터를 대상으로 드림스타트의 핵심영역인 통합사례관리와 프로그램운영, 자원개발·연계 등 7개 분야 45개 지표에 대해 평가했다.

2012년 드림스타트 사업 확대 및 발전에 기여하여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울산시는 지난 2007년 울주군 드림스타트센터 운영을 시범사업으로 시작, 올 7월부터는 중·남·동·북구로 확대 운영한다.

이에 따라 건강검진, 미술·음악·놀이치료, 산전·후 관리, 치료지원, 가정방문 등 기초학습능력 향상, 보충학습 등 지원, 사회성 향상, 안전교육, 아동인권, 문화체험, 부모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될 계획이다.

한편 드림스타트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울산시와 울주군은 오는 4월 23일 제주에서 개최되는 ‘2012년 드림스타트 사업 평가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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