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임희정 기자] 안전행정부 지방행정연수원은 8일부터 12일까지 지방자치단체에서 근무 중인 퇴직예정 공무원 69명을 대상으로 ‘퇴직대비 인생설계과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퇴직대비 인생설계과정’은 향후 5년 이내 퇴직할 예정인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본격적인 퇴직준비와 적응 지원 프로그램으로 고령화 사회를 준비하는 가장 적극적인 방법이다.

이 과정은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대한 이해와 그에 대한 준비를 시작으로 개인 자산관리 방법, 연금제도 및 재해보상제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는 은퇴 공무원과의 대화를 통한 개인별 인생설계 코칭과 재취업 지원 안내 및 버킷리스트 작성 등 퇴직 이후 삶을 준비하는데 실제적으로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경상북도 상주시와의 업무협조를 통해 은퇴후 성공적인 귀농인으로 정착한 농가(블루베리, 참외 농가 등)를 방문하고 현장감 있는 목소리를 통한 체험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정삼 지방행정연수원장은 “퇴직 이후 삶에 대한 준비를 통해 현재의 직장생활과 은퇴후 인생을 연계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삶의 만족을 높이는 데 교육 목적이 있다” 며 “본 교육 과정을 통해 교육생들이 자신의 삶을 보다 적극적으로 변화시켜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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