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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경제-이승미 기자] 디자인 기업 아이디어플랜트(대표 한민우)가 새로운 개념의 ‘도킹램프’를 공개했다.

스마트기기와 통신기술의 혁신은 ‘듣는 스마트기기’에서 ‘보는 스마트기기’로 진화시켰고, 더욱 보기 편한 거치대의 개발과 수요가 점차 늘고 있다.

아이디어플랜트는 듣는 스마트기기 시대에 ‘도킹 스피커’가 있었다면, 이제는 거치대 기능을 겸한 ‘도킹 램프’의 시대라고 주장하며 스마트기기용 거치대와 조명 기능을 동시에 충족시켜주는 다목적 제품을 선보인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 거치대 제품들은 단일 목적으로만 사용되기 때문에 미관이나 크기에 한계가 있고, 기존 도킹램프들은 스마트기기를 충전만 하던 기능상 한계가 있었다.

책상이나 협탁위에 흔히 놓여지는 거치대와 조명의 기능을 통합하여 ‘보는 스마트기기’ 시대에 부응하며 제품의 사용 빈도나 가치를 높이고자 했다”고 개발 동기를 밝혔다.

‘도킹램프’는 거실용 무드등이나 침실용 취침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사각형의 기본적인 외형을 갖고, 한쪽 면을 들어올려 변형시키면 공부방에서 탁상용 스탠드로 사용할 수 있어 실내 어느 곳에서나 사용될 수 있는 다목적 조명으로 디자인되었다고 한다.

또한 도킹램프의 변형되는 부분에 스마트기기를 고정할 수 있는 장치를 설치해 조명 기능을 하는 동시에, 보기 편한 위치로 스마트 기기를 이동하고 고정시켜 사용하는 거치대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한편 도킹램프의 전면부에 사용자를 얼굴을 비출 수 있는 조명도 설치돼 화상통화용 조명으로 사용하면서 주변 밝기에 상관없이 편안히 화상통화를 즐길 수 있다고 한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도킹램프는 현재 시제품 단계로 국내 특허 및 PCT 출원 중이며, 자금투자 및 기술수요처가 확정되지 않아서 현재 양산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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