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장영지 기자] 광주광역시는 11일부터 17일까지 공중이용시설의 금연구역에 대해 보건복지부와 시·구, 관련협회·단체 등 5개반 16명으로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지도·점검은 오는 6월8일부터 실시하는 공공장소와 PC방에 대한 전면 금연을 앞두고 일선 영업장의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사전 홍보를 위해 추진한다.

점검대상은 150㎡이상 음식점 2,372곳, PC방 1,056곳 등 총 3,428곳이며 PC방과 호프집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금연구역 표시 부착여부, 흡연실 설치 및 시설기준 준수여부, 흡연자 계도 및 단속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은 시민 건강증진과 간접흡연 피해방지를 위한 것으로, 각 공중이용시설에 대한 전면 금연정책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시설 소유자와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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