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장영지 기자] 강원도는 최근 강원도가 6년근 인삼 재배적지로 부상함에 따라 강원인삼의 우수성 홍보를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발표하였다.

이를 위하여 2013~2017년까지 총 102억원이 투자하여, ‘강원 6년근 인삼 품질 우수성’에 대하여 과학적 입증하고 객관화하여 다양한 홍보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유통·판매시설 확충을 위하여 강원 6년근 인삼 최대 집산지인 홍천에 생산·가공과 유통·마케팅기능을 집적한 ‘강원인삼 종합타운’을 건립하며, 도내 주요 전통시장내 ‘6년근 수삼시장’을 개설하여 고품질 수삼의 직거래 활성화로 강원인삼 인지도를 제고하고 계층별 수요층에 맞는 다양한 ‘홍삼 가공제품’을 개발하는 한편, 농업인·생산자단체 주관으로 6년근 인삼 가공제품을 생산하도록 ‘인삼 제조·가공시설’을 확충해 나가고 중국, 베트남 등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하여 현지 구매성향 분석 및 다양한 홍보·판촉행사로 브랜드 홍보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추진하며 다큐멘터리 제작 홍보, TV홈쇼핑을 통한 인삼제품 홍보 및 판매지원, 농촌체험관광과 연계한 ‘인삼체험마을’조성 및 전문가 팸투어, 지상파 방송사 요리 프로그램 출연 등을 추진하여 소비자들이 우수한 강원 6년근 인삼을 쉽게 접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6년근 인삼의 안정적인 생산·가공을 위하여 금년도 에 친환경 인삼재배 지원 400ha, 철재 재배시설 지원 19ha, 우량 묘삼포 조성 5ha를 지원하며, 향후 GMP(우수의약품 제조 관리기준)가공시설 지원 등 농업인·생산자단체의 6년근 가공제품 생산 확대를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강원도는 홍천, 춘천, 횡성, 양구 등을 중심으로 재배면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재배면적이 2005년 1,228ha에서 2011년 2,387ha(2012년 2,579ha/잠정)으로 2배정도 증가하였으며 이중 1,680ha를 한국인삼공사와 계약재배하여 ‘정관장’홍삼원료로 공급하고 있으며 나머지 23%인 707ha를 강원인삼농협, 도내 가공업체 등과 계약재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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