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장영지 기자] 지난 3월 주택거래량이 수도권은 3.1% 증가한 반면, 지방은 4.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의 3월 주택 매매거래 동향 및 실거래가 자료에 의하면 지난 3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전국 6만7천건으로 전월대비로는 회복세를 보였으나, 4.1 부동산 대책 발표 기대에 따른 매수시점 연기 등으로 전년동월대비로는 1.4% 감소하였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26,766건이 거래되어 전년동월대비 거래량이 3.1% 증가하였으나, 지방에서는 4.2% 감소하였다.

서울은 전년대비 13.4% 증가하였고 특히, 강남3구는 65.5% 증가하여 거래 회복세를 보였다.

주택 유형별로 아파트는 47,375건이 거래되어 전년동월대비 1.6% 증가하였으나, 단독·다가구 주택은 5.1%, 연립·다세대 주택은 10.0% 각각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규모별로는 수도권은 60~85㎡, 85~135㎡에서 거래 증가폭이 크고, 지방은 40㎡이하, 85~135㎡ 주택에서 감소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