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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경제-박광수 기자] CJ E&M 넷마블(이하 넷마블)은 자사가 서비스하는 해양모험 다중접속역할게임(MMORPG)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제2막 '세컨드 에이지'의 두 번째 업데이트 '챕터2 그리폰의 날개'를 16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게이머는 한 달에 한번 이용자들의 결정을 취합해 시대를 바꿀 수 있는 '월드클락'을 진정한 '대항해시대'라 할 수 있는 15세기로 이동해 화려한 르네상스 시대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달라진 시대적 배경에 맞춰 이탈리아 도시 국가의 기능도 대폭 강화된다. 먼저 '제노바 공화국'이 등장하고, 주변 도시의 정세가 변화하게 된다.  또한, 새로운 여자 NPC(보조캐릭터) '루크레치아 보르지아'도 등장한다.

이와 함께 부관에게 '페르시아어' 등 추가 스킬을 습득시킬 수 있고 기존 장비의 능력치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외형만 바꿀 수 있는 '겹쳐입기 시스템'이 추가되는 등 신규 콘테츠도 다수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4월 한달 동안 푸짐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먼저 오늘부터 29일까지 나만의 선박과 캐릭터를 꾸며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리면 '카우보이 의상 세트' 등을 지급하고 하루에 한번 OX 퀴즈를 맞추면 '특수조선 강화 허가증' '빛나는 타롯' 등 인기 아이템을 제공한다.

또 티빙과 함께 21일까지 '넷마블 VOD보며 항해하세요!’이벤트를 진행하고 이벤트 기간 동안 트레져박스를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매일 100명에게 넷마블 방송 VOD 1회 이용권을 지급한다.

넷마블 임형준 부장은 "'세컨드 에이지'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신규 시스템이 추가되고 있어 더욱 깊이 있는 게임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새로운 전기를 맞은 '대항해시대'에 꾸준한 변화를 꾀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올해 1월 새로운 대항해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제2막 '세컨드 에이지'를 공개하고 첫 번째 업데이트 ‘챕터1. 머리가 둘 달린 독수리’ 단행하며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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