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임희정 기자]  우리 정부의 개성공단 인원 전원 귀환 방침에 29일 50명의 귀환을 앞두고 북한이의 통행 동의가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 김형석 대변인은 29일 브리핑에서 "우리 국민 50명이 오후 5시에 돌아오시는 것으로 북한에 귀환 계획을 통지를 해두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북한 측으로부터 이러한 돌아오시는 계획에 대해서 동의를 하겠다는 입장을 아직 보내오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지난 토요일에 우리 국민들께서 돌아오실 때도 우리가 통지했던, 계획했던 시간이 2시였는데, 30분 전에 동의가 왔고, 일부 차량의 경우는 돌아오지도 않았다는 말씀을 참고로 드린다"고 했다.

이날 남측 50명이 귀환하면 북한에 남측 인원 1명도 남지 않게 돼 사실상 남북한 대화채널이 모두 끊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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