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임희정 기자] 북한이 중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 준비 작업을 일단 중지했다고 일본의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이 신문은 29일 한미일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북한이 무수단 미사일의 궤도 등을 지상기지에 알리기 위해 발신하는 원격정보와 통신 관제 레이더 전파가 지난 20일부터 잡히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군은 감시 태세를 일시적 한 단계 완화하고 미 해군의 미사일 추적함 옵저베이션 아일랜드가 26일 동해에서 일본 사세보 기지로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북한은 여전히 무수단 2기를 원산 기지에 배치한 상태이고, 중거리 노동 미사일과 단거리 스커드 미사일 7기를 함경남도에 배치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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