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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캡쳐=방송화면)

[한국금융경제-임희정 기자] 독일과 스페인의 축구 전쟁에서 독일이 압승을 거뒀다.

한국시간으로 2일 오전 3시45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2~2013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뮌헨이 홈팀 바르셀로나를 3대 0으로 대파하고 2년 연속 결승에 진출했다.

원정팀인 뮌헨은 후반4분 아르옌 로번, 후반 27분 바르셀로나 제라드 피케의 자책골, 후반 31분 토마스 뮐러의 추가골까지 이어지면서 1차전 4대 0 승리까지 더해져 전체 7대 0으로 압승했다.

홈팀인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가 결정한 가운데 맹공을 퍼부었지만 뮌헨의 강력한 압박으로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볼 점유율에서 60%를 넘기지 못하며 고전했다.

이로써 뮌헨은 오는 26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지난 대회 챔피언인 독일의 도르트문트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앞서 도르트문트는 레알 마드리드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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