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ex.jpg

[한국금융경제-장영지 기자]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퍼거슨 감독은 8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깊이 생각한 끝에 은퇴하기로 했다"며 "지금이 적절한 때라고 판단했다"거 밝혔다.

지난 1986년부터 27년간 맨유를 지휘해온 퍼거슨 감독은 '퍼거슨의 아이들'이라 불리며 직접 육성한 선수들을 중심으로 여러차례 우승을 일궈내며 팀을 세계 최고의 팀으로 성장 시켰다.

1999년 영국 왕실로부 기자 작위를 받는등 전세계 축구팬으로 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한편 퍼거슨의 후임에 대해 세계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까지 스코틀랜드 출신의 데이비드 모예스 에버튼 감독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레알마드리드의 조세 무리뉴도 후보 물망에 올랐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