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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경제-임희정 기자]  베스티안병원은 지난 5월 1일, 병원 1층 로비에서 개원 23주년을 맞이해 화상환자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자사 재단인 (재)베스티안화상후원재단에 정기 후원자로 활동하며 환자 복지에 앞장서온 베스티안병원 전 직원은, 특히 올해는 개원 23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를 기념하고자 경제적 상황이 어려워 치료를 받을 수 없는 화상환자들을 돕기 위한 모금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렇게 직원들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마련된 ‘개원 기념 후원금’은 5년 전 사고로 전신 화상을 입어 육체적, 정신적 후유증을 겪고 있는 오모(56 여)씨에게 전달되었다.

이번 후원금 대상자인 오씨는 현재 베스티안화상후원재단에서 온라인(네이버 해피빈)으로 모금활동이 진행 중인 환자이다.

오씨는 그동안 화상에 따른 후유증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었지만, 어려운 생활 형편 탓에 치료를 제대로 받을 수 없었다.

재단을 통해 이러한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게 된 베스티안병원은 오씨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기로 하였다.

이문철 원장은, “치료가 절실한 상황임에도 힘든 경제적 여건으로 치료를 중단해야 하거나 시도조차 할 수 없는 환자들을 만날 때마나 너무나도 마음이 아팠다.”며, “앞으로도 우리 직원들과 함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한 후원을 지속적으로 펼칠 생각이며, 이러한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로 말했다.

향후 베스티안병원은 매년 개원기념일에 저소득층 화상환자를 대상으로 후원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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