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장영지 기자] 충청북도는 9일 오송역 컨벤션센터에서 충북혁신도시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이전공공기관 관련 기업체, 연구소, 일반투자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3 충북혁신도시 투자유치설명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충북도는 이번 투자설명회에서 충북혁신도시가 전국 혁신도시 중 유일하게 산업용지를 갖추고 있다는 차별성과, 이전기관과 인근지역 개발의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각종 인프라가 조성되어 있음을 소개했다.

또한, 지방투자기업 유치에 대한 국가재정자금 지원기준 개정으로 혁신도시가 수도권 인접지역에서 지원 우대지역으로 변경, 지원이 강화된 점 등을 중점 부각하여 투자자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행사는 이시종 충북지사 환영사를 시작으로 충북혁신도시의 홍보영상, 발전상 및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다양한 입주기업 지원제도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는 등 2시간여에 걸쳐 진행되었다.

이시종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충북혁신도시가 신수도권의 중심인 세종시, 대덕연구단지, 오송·오창과학벨트, 청주국제공항 등과 인접하여 연계발전 가능성이 높은 최적의 투자여건이 갖추어져 있으니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말길 바란다.“고 강조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를 요청했다.

아울러, 투자설명회가 끝난 후 2013 오송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를 관람하는 등 유익한 투자정보와 함께 볼거리를 제공하여 투자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앞으로, 충북도는 관심을 보이는 기업체와 적극적으로 투자상담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하반기에도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하여 충북혁신도시의 조기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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