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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경제-박용환 기자] SK텔레콤과 교육부가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갈 창조형 인재 육성 및 '청소년이 행복한 미래' 만들기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양측은 21일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서남수 교육부 장관과 SK텔레콤 하성민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행복동행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SK텔레콤이 진행 중인 다양한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의 목적은 미래 사회의 주춧돌이 될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과 창의성, 다양성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색다르고 재미있는 방식의 교육을 통해 희망과 행복의 의미를 전달하는 데 있다고 양측은 설명했다. 
 
교육부는 현재 다양한 기업과 연계해 '교육 기부'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SK텔레콤과는 지난 '11년도부터 '스마트 러닝' 기반 장애·취약학생 학습 지원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SKT 스마트교실'을 통한 교육기부를 함께 해오고 있어 이번 협약 체결이 빠르게 이뤄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SK텔레콤과 교육부의 협력 하에 진행되는 '청소년 행복동행 프로젝트' 중 핵심 프로그램은 '행복한 수업'이다. 이는 청소년들의 롤 모델로 꼽히는 인기 스타들이 이달부터 7월 말까지 전국 50여개 학교를 게릴라 형식으로 찾아가, 자신이 청소년기에 겪었던 고민과 방황, 이를 극복한 경험을 들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학업, 친구문제, 가정환경 등으로 지친 청소년들의 마음을 다독이고, 건강한 방법으로 고민을 해소하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양측은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 하성민 사장은 "교육부와의 협약을 통해 '청소년 행복동행 프로젝트'의 취지를 더욱 빛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적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를 이끌어 갈 창의적 미래인재 육성과 행복한 교육환경 만들기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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