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이승미 기자] 순천제일고 학생의 막말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순천제일고가 제대로 망신을 당하고 있는 셈이다.

보도에 따르면 상습 흡연 등으로 징계를 받아 요양원에서 사회봉사활동을 하던 순천제일고 학생이 노인에게 폭언을 하는 영상이 최근 공개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28일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등을 통해 "순천제일고 패륜"이라는 제목으로 퍼진 영상에는 한 남자 고등학생이 요양중인 노인에게 "죽어!", "네 이놈, 꿇어라!" 등의 폭언을 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영상 속 고등학생은 순천제일고 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경찰서는 이번 고등학생 패륜 동영상과 관련해 28일 오전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