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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경제-박용환 기자] 넥슨은 27일 서울 삼성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서든어택 2013 섬머 챔피언스리그' 6주차 경기에서 여성부 '앳모스피어'와 일반부 '울산클랜'이 8강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신예간의 치열한 각축이 예견된 여성부에서는 '앳모스피어'가 '쿼너레이디'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경기 시작부터 '쿼너레이디'를 코너로 몰아가는 압박 수비를 펼친 '앳모스피어'는 1세트 전반전을 4대 1로 가볍게 마무리했고, 후반전에서도 '쿼너레이디'의 추격을 막아내며 1세트를 6대 3으로 승리했다.
 
이어진 2세트에서도 스나이퍼 이민지와 라이플 소영애 두 선수의 발빠른 협동 플레이에 힘입은 '앳모스피어'가 6대 3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면서 8강 진출권을 획득했다.
 
일반부 경기에서는 지난 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한 '이엠씨엔', '유로' 등 유명팀 멤버들이 모여 새롭게 결성한 '울산클랜'과 신생팀 '핑투'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첫 번째 세트에서 '울산클랜'은 스나이퍼 김동원 선수의 맹공 활약에 힘입어 전반전을 4대 1로 가볍게 마무리했지만, 이어진 후반전부터 반격에 나선 '핑투'에게 주도권을 빼앗겼다.
 
특히 최창희 선수가 올킬을 기록하는 등 '핑투'의 맹반격에 골든라운드까지 이어진 접전이 펼쳐졌고, '울산클랜'은 6대 5로 힘겹게 첫 세트를 승리했지만 두 번째 세트에서 전반 네 라운드를 연속으로 내어주는 등 수세에 몰리며 4대 6으로 패했다.
 
마지막 3세트에서 남승현 선수의 수류탄 공격과 스나이퍼 김동원 선수의 날카로운 공격을 계기로 다시 기세를 회복한 '울산클랜'은 전반전을 4대 1 승리로 이끌었고, 후반에 이어진 '핑투'의 마지막 반격도 침착하게 막아내며 결국 6대 4로 마지막 세트를 승리, 예측할 수 없는 접전 끝에 8강 진출권을 힘겹게 따냈다.
 
이날 승리한 '앳모스피어'와 '울산클랜'은 여성부 및 일반부 '인스트로펙션'을 상대로 8강전을 치르게 된다.
 
[사진설명:'넥슨 서든어택 섬머챔피언스리그' 16강 6주차 여성부 우승팀 앳모스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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