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임희정 기자] 육군사관학교에서 학교 축제기간 생도간의 성폭생 사건이 발생했다.

육군 관계자에 의하면 "육사 생도의 날" 축제기간인 지난 22일 지도교수가 주관한 전공학과의 점심식사 중 교수 10명과 생도 20여명은 함께 술을 마셨다.

당시 자리에 참석한 2학격 여자 생도가 술을 마신 후 구토를 하자 4학년 남자 생도가 이 여생도를 돌보다가 자신이 방으로 데려가 성폭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실은 다른 생도들이 이 남자생도의 방을 찾아가면서 발각됐다.

육군은 가해 남자 생도를 구속 수사 중이며 관려자들에 대해 책임을 엄중히 물을 방침이다.

육사에서 성폭행 사건이 일어난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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