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이승미 기자] 6개월 아기 호송 작전이 펼쳐져 화제다. 6개월 아기 호송 작전은 이 때문에 주요 포털 핫토픽 키워드로 등극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6개월 아기 호송 작전이 이처럼 사회적 뉴스로 다뤄진 까닭은 다친 아이를 안고 응급실로 가던 아기 엄마에게 도움을 준 경찰관이 언론에 보도됐기 때문.

생후 6개월 된 아기가 침대에서 떨어져 급히 병원으로 가던 중, 순찰차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꽉 막힌 길을 터주어 4~50분은 걸릴 병원에 20분 만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SBS가 지난 27일 보도한 "경기도 화성시 소속 경찰관의 6개월 아기 호송 작전" 속 인물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 지역에 사는 생후 6개월된 아기 엄마 방마리 씨는 아기가 침대에서 떨어져 자지러지게 울자 아이를 차에 태우고 황급히 병원으로 향했다. 하지만 도로는 차들로 꽉 막힌 상태였고, 순간 순찰차를 발견하고 도움을 요청한 방 씨에게 경찰관이 적극적으로 도움을 준 것.

경찰관은 비상등을 켜고 사이렌을 울려가며 차가 지나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줬고, 방 씨는 덕분에 20여 분을 단축해 병원에 도착할 수 있었다. 특히 이 경찰관은 방 씨가 아기를 안고 응급실에 간 뒤 방 씨의 차를 주차장에 옮겨주기까지 했다.

6개월 아기 호송 작전을 접한 누리꾼들은 “6개월 아기 호송 작전을 보고 감동했다” “대한민국 경찰이 있어야 할 이유를 6개월 아기 호송 작전에서 느꼈다” “국정원 사태로 경찰이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6개월 아기 호송 작전을 보니 저런 경찰은 필요” “국정원 사태로 실추된 경찰의 이미지가 6개월 아기 호송 작전으로 조금 나아졌을 듯” 등의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