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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경제-이승미 기자] 바나나걸 김상미에 대한 비난 여론이 비등하다. 바나나걸 김상미는 그러나 ‘언론사들의 먹잇감’으로 전락했다.

그녀가 홍보 논란을 펼치든 뭘하든 상관없다는 기세다. 오직 김상미에 대한 이슈털기에 올인 중이다. 그만큼 바나나걸 김상미가 뉴스가치 보다 ‘클릭가치’가 있다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짝’ 51기 여자 1호가 과거 바나나걸로 활동한 김상미로 알려져 홍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짝 제작진 측이 이에 대해 해명했다.

30일 ‘짝’ 제작진 측은 “여자 1호로 출연한 김상미가 바나나걸로 활동했던 사실을 알고 있었다. 방송에서도 뮤지컬 배우와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히지 않았느냐”며 “홍보성 논란은 가당치 않다. 오히려 역차별이다”고 반박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상미가 가수로 활동했던 시기는 2008년으로 5년이나 지난 시점이다. 제작진은 “과거 연예인으로 활동했다고 해 짝을 찾지 말라는 법은 없지 않느냐”고 반문하면서, “부모님까지 출연해 응원했는데 거짓일 수 있겠느냐”고 덧붙였다.

앞서 29일 방송된 SBS ‘짝’에서 여자 1호는 빼어난 미모와 소탈한 성격으로 남자 출연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방송이 나간 후 여자 1호가 바나나걸로 활동한 김상미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런 가운데 복수의 언론들은 바나나걸 김상미의 신상털기에 주력하고 있다. 그녀가 과거에 벗고 나온 몸매들을 자극적으로 배치하며 이른바 ‘클릭장사’를 펼치고 있는 셈이다.

바나나걸 김상미는 이 때문에 30일 이슈메이커로 급부상했다. 물론 31일이 되면 대중들에게서 잊혀진 존재로 남게 된다. 바나나걸 김상미 뿐 아니라 ‘짝’에 나온 대부분의 사람들이 반짝 뜨고 반짝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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